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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.02.01 21:18

잘난 척 하기

조회 수 3368

뭐.. 저도 저 나름대로는

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잘난 줄 아는 사람입니다.. 적어도 닥종이인형계에서는 말이죠..

그러나...

그러나 말이죠...

아무리 그래도 염치라는 건 있다고 생각합니다.

 

닥종이인형을 만든 햇수와 작품 수준이 꼭 비례하라는 법은 없는 것인데도

나는 몇년이나 되었소.. 개인전은 몇번했고 그룹전도 셀수 없이 많이 했소.. 하면서

그걸 아주 큰 자랑거리인양 내세우는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..

물론, 거기에 쏟아부은 그 사람의 노력이나

다양한 전시경험에서 나오는 그 사람 만의 노하우 는 물론 인정합니다.

그렇다해도 그게 작품 수준과 비례하지 못한다면 경력이 무슨 소용이란 말입니까? 

 

그리고 또..

각종 공모전에서 이 상.. 저 상 받아서..

추천작가래나.. 아무튼.. 그런거 된 사람들의 작품을 본 적이 있는데..

닥종이 인형을 처음 배운 초급작품 보다 조금 나을까 하는 정도 겨우 되는 걸 보고는

그런 사람이 추천작가가 되도록 상을 준 공모전까지 정말 한심스럽게 보이더군요..

혹여 만에 하나.. 상을 받을 때의 작품은 훌륭했었지만..

나중에 노력을 게을리해서 그리 된 것이라면..

추천작가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출품하지 않는게 염치있는 노릇 아닐까요?

 

그럼 넌 얼마나 잘났냐.. 넌 개인전도 못하고 끽해야 겨우 일년에 한번 하는 그룹전에

한,두 작품 밖에 못내는 주제가 아니더냐.. 한다면.. 뭐 저도 크게 할 말은 없지만서도

제발이지..  화려하게 내세우는 프로필 만큼.. 작품에도 공을 들이는

작가다운 작가가 많이 나왔으면.. 하는 바램입니다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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