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랫만에

by 인명숙 posted Nov 14, 20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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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러왔어요.

노오란 은행잎이 하나 둘
떨어지기 시작하더니
이젠 노란 은행잎 길이 되어버렸어요.

어젠 분위기를 느끼면서
수북한 은행잎을 밟고 가다가
그냥 찌~익 하고 미끄러졌답니다.

은행잎 밑에
은행열매가....
물컹거리는 열매가 모여 있었답니다.

다행이 넘어지지는 않았지만...

만약 넘어졌다면?

그 냄새...

생각만해도 아찔해집니다.

은행잎을 밟을 땐 조심하세요.

그리고 감기도  조심하시구요.
건강하게 환절기 잘 보내세요.